2008년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두 여성 그룹 ‘쥬얼리’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2008 Mnet KM Music Festival ;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이하 2008 MKMF)]서 한국의 마돈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각각의 히트 곡 ‘원 모어 타임’과 ‘어쩌다’를 락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그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공연을 펼치게 되었다. MKMF 측은 “섹시 스타 마돈나의 공연을 보는 듯 180도 달라진 쥬얼리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대 변신과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하우스&일렉트로니카 장르로 구분되는 노래 ‘어쩌다’와 ‘원 모어 타임’이 ‘락’과 만나 어떤 노래로 새롭게 재 탄생 할 지, 또 이 음악에 맞춰 올 한해 ET춤과 복고풍의상으로 대표 되던 두 여성 그룹이 이번엔 또 어떤 의상과 퍼포먼스를 펼칠 것인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드 코어 락 그룹 ‘닥터코어 911’이 이미 노래 편곡 작업을 거의 다 마친 상태.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편곡된 노래를 처음 들은 쥬얼리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만족감을 표시하며 현재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KMF측은 “그 동안 노래와 노래의 단순한 리믹스는 많이 있어 왔지만 장르와 장르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 새로운 걸 시도해 보자는 측면에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쥬얼리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무대에 이어 올 한해 이들 그룹과 함께 큰 활동을 펼쳤던 밴드의 깜짝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MKMF는 11월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net, KM, tvN, 올리브는 물론 한. 중. 일 동시 생방송을 통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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